본문 바로가기

한글 맞춤법 바로알기33

일부러 일부로 1초만에 쉽게 구분하는 법 설마 일부러(일부로) 그랬겠어? 여기서 일부러 일부로 어떤 게 맞는 걸까요? 지금부터 일부러와 일부러 1초 만에 구분할 수 있게 알려드릴게요. 우선 일부러 뜻부터 알아봅시다. 일부러 어떤 목적이나 생각을 가지고. 마음을 내어 굳이. 알면서도 마음을 숨기고. 일부러 예문 살펴볼게요. 일부러 찾아가다. 일부러 눈감아 주다. 나는 일부러 무표정한 얼굴로 안락의자에 앉아서 그들을 관망하기만 했다. 그는 나를 놀래 주려고 일부러 몹시 아픈 표정을 짓고 다리를 절룩거렸다. 일부로는 그럼 없는 뜻일까요? 일부로도 다른 의미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일부로 어떤 '부분'을 나타내기 위해 명사 '일부'와 조사 '로'를 붙여 사용 이제 일부로와 일부러 구분 쉽게 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부러'를 기억하세요! '실없이 거짓으로.. 2024. 2. 2.
구지 굳이 1초만에 구별하는 법 공유 굳이(구지) 그걸 하겠단 말이냐? 다음 중 (구지 굳이 궂이 )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구태여 무언가를 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굳이 입니다. 굳이의 사전적 의미 살펴볼까요? 굳이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집을 부려 구태여. 말할 때는 ‘구지 ’로 발음하기 때문에 ‘굳이’와 ‘구지 ’가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굳이’가 맞는 표기이며 ‘구지(X), 궂이(X)’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구지가 아닌, 굳이의 예문 살펴볼까요? 굳이 예문) 굳이 살 필요가 없어서 사지 않았다. 굳이 따라가겠다면 할 수 없지. 굳이 사양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복습해볼까요? 여기서 구지(굳이) 할 필요가 있겠어? 구태여 무언가를 해 내겠다는 의미를 가지려면, 구지가 아닌 굳이입니다. 다들 맞추셨나요? 이.. 2024. 2. 1.
금새 금세 혼동하지 않고 쉽게 기억하는 법! 밥을 줬더니 금새(금새) 먹어 치우더라. 여기서는 금새를 써야 할까요, 금세를 써야 할까요? 금새 금세 둘 중 어떤 게 표현일까요? 쉽게 구분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여기서 금세는 '지금 바로'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으니 금세가 맞습니다. 그럼 금세 먼저 알아볼까요? 금세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바로 금세 예문 살펴보시죠! 예문) 소문이 금세 퍼졌다. 약을 먹은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 얄팍한 양철 난로는 금세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방 안이 훈훈해졌다. 보통 '지금 바로'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금세는 금새와 발음이 비슷해 금세 금새를 많이 헷갈려합니다. 금세의 뜻은 금새와 달라 사용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금세와 금새 쉽게 구분하는 법 알아볼게요! 국립국어원에 따.. 2024. 1. 31.
걷잡다. 겉잡다 맞춤법이 틀린것은? 우선 둘 중 맞춤법이 틀린 것은 없습니다. 다만 쓰임이 다를 뿐입니다. 발음이 유사해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쉽게 구분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걷잡다 vs 겉잡다 먼저 간단히 말하자면, '걷잡다'는 치우쳐 을러가는 형세를 붙들어 잡음을 의미하고, '겉잡다'는 대강 어림잡아 헤아림을 의미합니다. 그럼 본격 예문과 함께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걷잡다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 혹은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갔다.' 등으로 사용되며,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혹은 '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 '라는 의미는 갖습니다. 걷잡다 예문 살펴볼까요. 걷잡을 수 없이 흐르는 눈물. 걷잡을 수 없는 사태.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갔다. 예문에서 보듯, 걷잡다는 주로 '.. 2024. 1. 24.